2018 페루 볼리비아 여행

이카에서 다시 리마로...

εpsilon 2020. 12. 21. 14:10

이카에서 다시 Cruz del Sur를 타고 리마로 왔다...

이카에서 리마로 오는 내내 사막을 지나왔다...

왼편은 바다 오른쪽은 사막...

 

그렇게 리마에 도착해서 미라플로레스 쪽에 있는 플라잉독 호스텔로 향했다...

이곳 역시 한국에 잘 알려진 곳이다...

플라잉독은 여러개의 분점이 있는데 우리는 케네디공원 근처에 있는 곳이 묵었다...

예약했을 때는 몰랐는데 이곳은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곳이었다...

 

그렇게 짐을 풀고 페루에 도착한 첫날 하지 못했던 미라플로레스 주변 관광을 하였다...

K형님과 나는 바닷가에 쭉 연결되는 공원과 쇼핑센터 구경을 하였는데

바닷가 언덕에서 보는 시간대별 풍경의 변화가 나는 너무 좋았다...

해변 구경을 하고 플라잉독 본점 아래에 있는 버거집에서 이번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을 먹었다...

그러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케네디 공원에서 춤판이 벌어진 것이다...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만들어진 거리 공연 장소 같은 곳인데

현지 주민들까지 나와서 춤을 추는데 정말 춤을 예술로 추더라...

마지막 날 그걸 보고 이곳이 남미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페루는 마지막까지 나에게 좋은 기억을 남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