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 지상화를 보고 이카까지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확실히 해안가로 나오니까 길이 좋아졌다...
곧은길 위로 버스를 타고 이카까지 이동해서 다시 택시로 갈아타고 와카치나로 들어갔다...
근데 이 택시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기종이었다...
그 기종은 바로....
티코였다...
한 때 잘 나가던 국민차 티코...
그걸 지구 반대방향인 페루에서 보게 될 줄이야...
와카치나는 오아시스 주변에 형성된 동네다...
그러니까 동네가 매우 작다...
그냥 오아시스 주변이 다라고 생각하면 편한 것 같다...
그렇게 티코 택시를 타고 와카치나에 있는 바나나 호스텔에 도착했다...
바나나 호스텔은 젊은 유럽 여행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인데 요즘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인터넷으로 바나나 호스텔 2인실을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잘못됐는지 방이 예약이 안돼서 2인실을 배정받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4인실을 쓰게 되었다...
이 기간이 비수기라 K형과 나 이외에 1명이 더 있기는 했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바나나 호스텔에 짐을 풀고 바로 오아시스로 나갔다...
사막의 느낌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사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엄청나게 크다는 것 이외에는...
우리는 사막 구경을 하고 들어가 다음 날 관광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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