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사막 4

우유니 사막의 셋째날...

우유니 사막에서는 셋째 날이 하이라이트였다... K형님과 나는 소금호텔에서 잤던 관계로 이 차를 타고 투어 중간에 참석을 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은 아침일찍부터 잘 놀았더라... 이런 곳에서 사진 찍으면서... 우리는 이다음 코스부터 합류... 만나서 바로 밥 먹고... 콘셉트 잡아서 이런 사진도 찍고 다시 이동... 바닥에 소금 결정 모양이 찍힌듯한 곳에서 전날보다 훨씬 리얼한 사진도 찍고... 이런 동영상도 찍고...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사진 찍고... 이제 내가 우유니사막에 온 목적지로 향한다... 가이드가 그곳은 좀 멀고 구경할 것도 없으니 가지 말자고 하는 것을 내가 거기는 꼭 가야 한다고 우겨서 결국에 가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물고기 섬... 섬이 물고기처럼 생겼다고 해..

우유니 소금사막의 둘째날(2)...

둘째 날 투어를 마치고 중간에 투어팀과 헤어져서 K형님과 나는 소금 호텔로 향했다... 우유니는 소금사막 아닌가... 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 소금으로 지어진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다... 별 다른 거 없어 보이지??? 눈처럼 보이는 바닥이 모두 소금이다... 뿐만 아니라 벽돌도 모두 소금이다...ㅋㅋㅋ 완전 소독이 잘 될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난 이 호텔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비수기라 사람도 K형님이랑 나 이외에 거의 없었고... 호텔 전체를 전세 낸 느낌이라고나 할까... 거기다 K형님이 이곳에서 보이는 밤하늘을 찍은 사진... 소금사막에서 봤던 하늘보다 훨씬 예뻤다...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 공기가 맑은 건지 희박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 보..

우유니 소금사막의 둘째날(1)...

오늘은 아침부터 투어를 가는 날... 이날 같이 갔던 선수는 사진을 정말 못 찍는 선수였다... 그나마 잘 나온 사진이 이 정도... K형님 사진은 올릴 수가 없다... 누가 봐도 인형이 가까이 있고, 사람들이 멀리 있는 사진... 원근감이 너무 잘 드러난 사진...--;; 밑에 그림자 뭐임...? 비율이 하나도 안 맞는 사진을 보라... 이 와중에 한국 친구들 정말 열심히 하더라... 이건 돈을 받아야 할 듯...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이런 사진이 잘 나온 사진이다... 하루 동안 얻은 것도 없는데 해가 떨어지고 있네... 그러나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다...

여행의 첫 번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우유니에 도착...

라파즈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유니에 내린 K형님과 나는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투어팀에 합류했다... 한시라도 빨리 우유니 소금사막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도착한 날 밤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출발~~~ 이때가 몇 시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애매하게 어두운 시간에 사진을 찍었었나??? 첫날은 구름이 많아서 그렇게 멋진 사진은 건지지 못하고 다음날은 아침 일찍부터 투어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