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부터 장가계 여행

11-30 장가계시에서 무릉원으로...

εpsilon 2019. 12. 12. 13:42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 날씨가 완전히 개지 않고 구름이 많은 상태였다...

숙소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무언가 설명하기 힘든 복잡한 모습이었다...

시골의 조용한 풍경과 대도시의 화려한 풍경과 멀리 천문산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어울어져 있었다...


천문산을 보니 구름에 가려 천문동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런날 천문산을 올라서 천문동 모습을 제대로 못봤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우리는 오늘 보기로 한 천문산은 다음에 보기로 하고 바로 무릉원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무릉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나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되도록이면 그나라의 대중교통을 한번쯤은 이용해보는 편이다...

그러면 그 나라의 생활상을 어느정도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때문이다...



                  천문산 케이블카 타는곳에서 버스정류장 가는길


숙소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가면 된다...

그냥 여행같이간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걷다보면 10분정도 걸릴 거리이다...

근데 우리는 버스정류장 입구는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시내버스 터미널이랑 기차역이 같이 있는데다가

시외버스터미널입구가 표시도 안되있고 잘 보이지가 않았다...

내가 블로그를 쓸 줄 알았으면 사진을 찍어 뒀을건데...

다른 블로그에서 사진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아서 사진을 올릴수 없으니

여기저기 블로그 확인해서 버스터미널 위치 꼭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무릉원가는 시외버스는 버스를 타고 그냥 돈을 내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라...

무릉원까지는 1시간 정도이다...


무릉원 도착해서 얻은 숙소는 마오사오인이라는 숙소이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오사오인 가는 길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택시를 타고 마오사오인까지 가면된다...

택시타고 마오사오인인라고 하면 알아듣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위치를 나타내는 사진을 준비하는 것이 편하다...

                                                마오사오인...

다른 블로그 소개로 갔는데 직원과 영어로 대화가 통해서 너무 편했다...

중국에서는 공항에서도 영어가 안통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부도 깨끗하고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주변에 강변먹거리 타운같은것이 조성되어있다...

나는 겨울에 가서 문을 연 상점들이 별로 없었는데 따뜻할 때 가면 사람들이 많을것 같았다...

우리는 마오사오인이 마음에 안들면 좀 더 좋은 숙소로 옮기려고 생각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결국 우리는 장가계에서의 모든 날을 여기서 지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