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황룡동굴...

아침에 생각은 무릉원으로 가서 짐을 풀고 유리다리와 황룡동굴 둘다 보는 것이었는데

둘다 보기에는 시간이 애매해서 황룡동굴만 구경기로 하였다... 

황룡동굴까지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하였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어렵지 않냐고 묻는다면 전혀 어렵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구글번역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에 나갈때 KT애그를 준비해서 갔는데 이녀석 덕택에 중국에서도 한국에서와 마찮가지로 

구글을 쓸수가 있었다... 

구글번역기로 물어가면서 시내버스를 타고 황룡동굴까지 가서 구경을 했다...

황룡동굴은 중국관공객도 많지만 한국관광객들도 무지하게 많이 있다...

대부분의 한국관광객은 패키지로 오는데 나와 K형님은 패키지 관광객들에

끼여서 우리말로 설명을 들으면서 황룡동굴을 구경하였다...

물론 나오면서 가이드에게 돈은 지불했다...

가이드에게는 별도의 팁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황룡동굴은 크기는 한데 우리나라의 동굴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냥 중국이 큰만큼 동굴도 크구나...이정도...

그렇게 황룡동굴 구경하고 올때는 입구에서 자가용으로 영업을 하는 차를 타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