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때 잉카문명이 석기시대쯤 있었던 문명이라 생각했었는다...
이후 역사를 공부를 하면서 잉카문명이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쯤 시작하였고
잉카의 마지막 왕이 1532년에 스페인 원정대에 잡혔는데
이때가 조선 11대 중종 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보면 특별히 발달한 문명은 아닌 것이다...
그래도 안데스 산맥에 이런 문화를 이룩했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이번 여행기에서 이야기 못하고 그냥 넘어갔던 것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음식 : 유명한 전통음식이라고 다 맛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먹을 만하다 하는 것들도 있고, 정말 맛있는 것도 있다...
그래도 못 먹을 정도의 음식은 없었던 것 같다...
다들 한 번씩 도전해 보시길...
치안 : 전반적으로 관광지만 돌아다닌다면 안전하다...
볼리비아도 우유니는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렇지만 라파즈의 밤은 좀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페루는 남미에서도 가장 안전한 나라에 속한다...
특히 관광지나 수도 리마는 우리나라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고산병 : 고산병 약은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저지대에서 고산지대를 가기 하루 전부터 먹어두면 고산병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나와 K형님은 고산병 약을 열심히 잘 먹어서 그런지 둘 다 고산병 문제는 1도 없었다...
교통 : 다시 간다면 쿠스코-나스카 구간은 버스를 타지 않을 것이다...
멀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산악지역은 비행기로 이동하자...
날씨 : 남미지역은 정말 끝도 없이 건조하다...
그냥 로션을 듬뿍 바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듯하다...
관광지 : 될 수 있으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계획을 짜자...
특히 고산지대에서는 한국에서처럼 여행 계획을 짜다가는 고산병이 와서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평소 계획의 반만 계획을 세우자...
여행이란 어떻게 해도 후회가 남는다...
그 후회가 다음에 또다시 그곳을 방문하게 되는 원천이 되는 것이다...
일단 떠나라...
나머지는 어떻게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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