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를 타고 천자산에 도착해서 천자산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는것(1번)과
걸어서 내려가는 것(2번)을 동시에 하기에는 너무 애매한 시간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K형님과 나는 천자산 구경은 내일 다시 하고 걸어서 내려가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걸어서 내려가는 길은 2가지 길이 있는데 우리는 십리화랑쪽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K형님은 날이 어두워질까 걱정을 하며 나를 재촉해서 급하게 내려가면서도
구경할거 다 구경하고 사진찍을거 다 찍으면서 내려갔다...
그렇게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또 내려가서 십리화랑에 도착했다...
나는 십리화랑에 있는 원숭이공원쪽으로 내려올줄 알고 K형님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내려오는 길이 그쪽이 아니었다...
사실 K형님은 첫날 원숭이에게 가방을 찢기고 나서 원숭이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우리는 최대한(?) 급하게 내려온 덕분에 마지막 모노레일을 직원들과 같이 타고 내려와서
마지막 버스를 타고 무릉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렇게 무릉원에 도착해서 편안한 마음에 커피를 한잔 하고
된장찌개에 저녁을 먹고 하루 일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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