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우여곡절을 거쳐 캐리어를 찾은 후 라파즈에 도착했다...
난 될 수 있으면 세계의 이색적인 공간들을 많이 다녀보고 싶다...
자연이 오랜시간 동안 우연히 만들어낸 공간은 얼마나 대단한가...
인간이 만든 독특한 공간도 결국 자연의 바탕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다...
그래서 라파즈에서 내가 가장 먼저 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달의 계곡...
달 탐험 대원중 한 명이 여기에 와서 지형이 달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데
정말 달과 비슷한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여하튼 신기했다...
달의 계곡을 구경하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시간을 넉넉히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여기는 고산지대이다보니 오랫동안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다...
자주 쉬면서 구경하시라... 그래야 여행을 계속할 수 있다...
물론 현지인은 다르다...
이제 신기한 지형을 봤으니 도심으로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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