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마추픽추에 올라가기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섰다...
마추픽추도 비수기라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속으로 '성수기일 때는 사람이 얼마나 많다는 소리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면 이렇게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서 마추픽추에 도착해서 내리면 다들 화장실을 들러야 한다...
마추픽추 안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기 때문이다...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와서
이리로 가면 저기 앞에 입구가 보인다...
마추픽추는 한번 지나간 길을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이것이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 이틀을 묵어야하는 첫 번째 이유이다...
마추픽추 같은 세계적인 유적지를 보는데 하루 정도의 시간과 돈을 더 투자하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올라갔을 때 날씨가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만약 비오는날 올라갔다면 사진에서 보던 멋진 광경들을 보지 못한다...
이것이 아구아스 깔리엔테스에서 하루를 더 묵어야하는 두 번째 이유이다...
마추픽추를 구경하기 전날 관광코스도 미리 정해두자...
마추픽추가 생각보다 넓고 복잡해서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보고싶었던 것들을 못 볼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서
이런 동판이 붙어있는 곳을 지나 계속 가면
이렇게 마추픽추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많이들 보았을 마추픽추의 사진...
사진 앞쪽에 보이는 산이 와이나 픽추다...
와이나 픽추도 돈을 올라가 볼 수 있다...
저곳도 유적지인데 못 올라가 본 것이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다...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들은 평민들의 집인데 지붕으로 썼던 풀들과 나무는 다 없어지고
돌로 만든 벽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앞에 보이는 계단이 원래 마추픽추로 들어오는 주 출입로다...
버스를 타고 올라왔던 길은 관광객들을 위해서 만든 길이고
원래 이곳을 들어오기 위해서는 산을 넘어 넘어 들어와야 했다...
즉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위에서 밑으로 내려왔던 것이다...
마추픽추에 대해서는 설명할 것들이 너무나 많지만 나머지는 생략하기로 한다...
그렇게 마추픽추 구경을 마치고 나와 입구 커피숖에서 커피를 마시며 내려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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