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채에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처음에 버스를 탔던 곳 근처로 내려오게 된다...
거기서 조금 걸으면 금편계곡이 연결된다...
금편계곡은 황석채에서 봤던 절경을 아래에서 걸으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서 걸으면 황석채 산 위에서 봤던 돌기둥들 얼마나 컷던지를 알 수 있다...
사진촬영중인 소수민족...
나는 장가계에서 금편계곡이 제일 좋았다...
그냥 계곡 옆 숲길을 편안하게 트래킹하는 느낌으로 걸으면서 기암괴석들도 구경하고...
하여튼 뭐라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길이었다...
금편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매점과 원가계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고
그 길을 지나 한참을 걸으면 금편계곡의 끝에 도착한다...
거기 매점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과일을 샀다...
광고 사진으로 보면 나무에 바로 열리는 과일인거 같은데 맛은 그럭저럭 맛있다...
근데 이 과일을 나만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문제의 원숭이...
무심코 과일을 먹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이 대장원숭이로 보이는 녀석이
다리를 잡고 놓아주질 않는 것이다...
뺏기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곧 원숭이 30마리쯤이 모여들어서
과일을 원숭이에게 던져주고 도망을 갈 수 밖에 없었다...
무서운 넘들...
화과산은 장가계에서 모티브로 따온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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